LG전자가 친환경 제품 국가인증인 '환경성적표지'를 받았다.

LG전자는 '디오스 V9100'이 환경성적표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900ℓ급 이상 대용량 냉장고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오스 V9100 제품에 사용된 부품 5개와 '트롬 식스모션 터보샷'도 이 인증을 받았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운영하는 친환경 제품 국가공인인증제도다.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환경 영향을 평가한다. 지구 온난화, 자원 소모, 오존층 파괴, 산성화,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등 6개 항목이 기준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향후에도 이같은 기술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