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부내륙고 경부내륙, 전북내륙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북서쪽의 찬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점차 떨어지고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며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전 3도, 세종 0도, 전주 4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제주 10도, 울릉도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세종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5도, 울릉도 12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 전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 제주도 앞바다에서는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과 강원산간,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강원도 영동은 대기가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내륙에도 건조해 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4일에도 아침 추위는 계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19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