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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소외시민 30명 초청 DMZ 탐방

강신철 기자  2014.10.31 12: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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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문화재단, 코레일과 함께 다음달 4일 문화소외시민 30여 명을 초청해 희망열차를 타고 비무장지대(DMZ)를 탐방하는 '서울, 문화를 걷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희망열차는 자발적 문화향유가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DMZ를 탐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문화소외시민 30여 명은 백골사단 멸공관측점 관측,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관광, 한탄강 한여울길 트래킹, 고석정 관람, 노동당사 관광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외에 군인들의 군복과 계급장, 내무생활과 군기, 병사들의 먹고 자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한국군과 북한군,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의 군대에 관한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다.

열차 안에서는 노숙생활에서 재기해 활동 중인 '봄날밴드'와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의 '가면마술봉사단'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02-3290-7147) 또는 서울문화누리(http://cafe.naver.com/shareculture)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소외시민과 함께 열차여행을 즐기면서 비무장지대 탐방과 분단의 역사를 체험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과 사업연계를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