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포천소흘읍체육회장배 전국복싱대회’가 14일 경기 포천 소흘읍 스타복싱클럽에서 열렸다.
소흘읍복싱협회(회장 김종훈)가 주최하고, 소흘읍체육회(회장 임재학)에서 주관한 대회는 양주 동두천스타와 수원프라임, 춘천아트, 파주권투, 허리케인, 화성발안, 서울코리아, 충북라인, 포항청마, 상무S복싱, 천호복싱 등 전국 10여개 체육관에서 100명 넘는 남녀 선수가 참가해 초·중·고와 여자, 일반부로 나눠 체급별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포천스타가 9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종합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으며, 서울코리안이 8체급 우승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에는 일반부 김용욱(포천스타), 고등부 공운환(동두천중앙고), 중등부 장동훈(이종석코리안), 여자부 김다슬(포항청마복싱클럽), 최우수지도자 최재원(포천스타) 등이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무료 개방해 일반인들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복싱의 매력을 만끽했으며, 푸짐한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임재학 소흘읍체육회장은 “침체된 아마추어 복싱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앞으로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각종 대회유치로 우수선수 육성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