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FC 바르셀로나의 선진 축구를 배울 기회가 마련된다.
KBS N(대표 박희성)과 FC 바르셀로나의 국내 파트너사인 코리아이엠지(www.koreaemg.com)는 공동으로 'FC 바르셀로나 2014년 겨울 유소년 축구 캠프'를 내년 1월 제주 전용구장에서 개최한다.
1차(1월6~10일), 2차(1월13~17일)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각 4박5일 일정이다. 1· 2차 각 120명씩 총 2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캠프에는 바르셀로나 구단이 운영하는 현지 유소년 축구학교의 코치가 파견돼 국내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바르셀로나 구단의 유소년 프로그램에 따라 패싱·드리블·슈팅·대인 방어·전술·포지션별 역할 등 기본적인 축구 기술을 지도하게 된다.
또 'FC 바르셀로나 축구학교 서울'의 기술고문인 조광래(60) 전 국가대표팀 감독도 참가자들을 가르친다.
KBS N 스포츠 김관호 국장은 “FC 바르셀로나는 메시, 이니에스타 등과 같은 선수의 대부분을 유소년시스템을 통해 발굴할 만큼 탄탄한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며 "이번 캠프는 FC 바르셀로나 구단이 1, 2군은 물론 유소년 선수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훈련 시스템을 현지 코칭스태프로부터 직접 전수받을 기회"라고 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패딩 점퍼 등 유니폼 일체와 FC 바르셀로나 축구캠프 공식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캠프 기간 중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에게는 내년 4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인 '2014 세계 FC바르셀로나 유소년 국제축구대회'의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만 8~17세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차는 22일, 2차는 27일까지 KBS N 홈페이지(www.kbsn.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1인 99만원(항공료·숙식비 등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