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임(34) KBS 아나운서가 사업가(39)와 14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기만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가수 케이윌·김태우가 축가를 부른다. 축하연주는 리처드 용재오닐이 한다.
박 아나운서는 13일 "결혼 전 마지막 방송을 마쳤습니다. 내일 버진로드를 어떻게 걸어 들어갈지 너무나 떨리지만 누군가 제 손을 잡아줄 테니까요. 내일 하루 가장 행복한 신부가 되겠습니다"며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박 아나운서는 이화여대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2003년 KBS에 입사했다. '영화가 좋다' '히든 챔피언' '생방송 세계는 지금' '뉴스광장'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