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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U-22 대표팀, 16일 양산서 첫 소집 훈련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3.12.13 17: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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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49)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첫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U-22 대표팀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양산시 통도사 자비도량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표팀의 훈련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트레이닝센터가 있는 파주의 기온이 너무 낮아 훈련 장소를 양산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가 시작된다.

이 감독은 16일 오전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40명을 불러들인다. 이후 9일 간 훈련을 지켜본 뒤 내년 1월 오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에 참가할 최종 23명을 선발한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이란으로 출국해 해외 전지훈련을 갖는다. 내년 1월2일에는 대회가 열리는 오만으로 이동한다.

지난달 U-22 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오른 이 감독은 이번 소집 훈련을 통해 최근 코칭스태프로 영입한 최문식(42)·김기동(41)·이운재(40) 코치 등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AFC U-22 챔피언십은 이번이 제 1회 대회다. 한국은 오만·요르단·미안야 등과 함께 16강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됐다.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