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2일 'LG 라이프스 굿데이(LG Life’s Good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국내 사업장 내에 위치한 구내식당에서 기존 가격대로 '식대'를 받되, 반찬 수를 줄여 남긴 차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LG전자 임직원들은 직원 식당에서 점심식사로 수제비, 냉이된장찌개 등 기부 식단을 선택, LG 라이프스 굿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 20여명은 가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점심식사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진행된 이 행사에서 모아진 기부금(총 8000만원)은 현재까지 유엔세계식량계획, 대한적십자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에 기부됐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전무는 "향후 라이프스 굿 데이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고안할 계획"이라며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쉽게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년부터 인천캠퍼스, 강남 R&D센터 등으로 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