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과 회식 등이 집중적으로 열리는 가운데, 술자리 대신 뮤지컬 및 연극 관람 등을 하는 회식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온라인광고 대행사 애드포스(www.adforce.co.kr)도 문화생활 위주의 회식을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애드포스는 주중에 오후 업무를 일찍 마무리 짓고, 대표와 직원이 함께 연극을 관람한 뒤 식사를 함께하는 등의 문화회식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나형식 애드포스 대표는 "회식을 하는 목적으로 임직원과 직원들의 대화와 친목도모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애드포스는 올해 연극과 뮤지컬 관람을 비롯해 전 직원 중국 상해 워크숍으로 회식을 가졌다.
이러한 회식문화는 나 대표의 '상생 경영' 이념에서 비롯됐다.
그는 "회사의 이익 추구만이 아닌, 직원들이 공동체 안에서 행복감을 가지고 즐기면서 일하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직원이 행복해야 광고주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개개인이 성장하면 회사가 성장하고, 광고주가 발전하면 회사가 발전한다는 큰 맥락에서 직원의 성장과 광고주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드포스는 광고주와 직원, 회사의 동반 성장에 초점을 맞춘 상생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머니투데이가 실시한 '2013 소비자만족대상'에서 바이럴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 관련 업계의 선두주자임을 증명했다.
지난 5월부터는 법인 ㈜애포마케팅을 운영, 기업 마케팅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 '애포컨설팅'으로 많은 사업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나 대표는 "앞으로도 문화회식을 통해 직원들과의 단결을 도모하고, 광고주들과의 상생 경영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