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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맑고 올 들어 가장 추워…대관령 -1도

낮 최고 18~21도…일교차 커

강신철 기자  2014.10.15 08: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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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곳곳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서울 기온이 8도, 대관령 기온이 영하 1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 인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아침에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남부 내륙 일부 지역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1.4도, 수원 9.1도, 춘천 5.7도, 강릉 9.7도, 대관령 영하 1.2도, 청주 7.7도, 대전 6.6도, 전주 7.3도, 광주 8.7도, 대구 9.4도, 부산 12.2도, 제주 13.4도, 울릉도 9.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관령 15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울릉도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경기 연천·포천·가평, 강원 평창군 평지·철원·화천·양구군 평지, 충청북도 제천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이날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리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라"며 "아침에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