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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젠틀맨' 1위 기염, 유튜브 톱트렌딩 뮤직비디오

연예뉴스팀 기자  2013.12.12 13: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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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36)가 2년 연속 유튜브를 장악했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의 글로벌 히트곡 '젠틀맨'은 11일 발표된 '유튜브 리와인드 2013'에서 '톱 트렌딩 뮤직비디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YG는 "같은 부문에서 올해 빌보드 차트를 휩쓴 로빈 시크의 '블러드 라인'을 비롯해 리아나, 셀레나 고메즈, 브루노 마르스 등이 싸이의 뒤를 이었다"면서 "싸이의 세계적인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USA투데이 등 외신도 "한국의 래퍼 싸이의 '젠틀맨'이 유튜브에서 한 해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싸이는 지난해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톱 트렌딩 비디오'에 선정됐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12일 현재 조회수 18억4000만건을 기록 중이다. '젠틀맨' 역시 조회수 6억 돌파를 목전에 뒀다. '젠틀맨'이 조회수 6억건을 돌파하면, 올해 발표된 뮤직비디오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다.

싸이는 2년 연속 유튜브 영상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는 대기록을 쓰게 된다.

앞서 싸이는 연말특집으로 마련된 미국 빌보드 12월호에서 6개 부문 정상을 밟았다. 12월 20~22일, 24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달밤에 체조'를 연다. 회당 1만 2000여명씩 5회 공연 총 6만명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