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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엑소' 루한 전속계약 무효소송… SM "배후세력 있는 듯"

연예뉴스팀 기자  2014.10.10 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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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루한(24)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를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루한의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한결은 이날 오전 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냈다. 

법무법인 한결은 과거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중국 가수 겸 배우 한경(30)과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24)의 같은 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소송은 크리스가 팀을 나간 뒤 5개월만에 벌어진 일이다. 크리스는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중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루한은 지난달 건강 상의 이유로 13~14일 태국 콘서트에 불참하며 갖은 추측이 일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법무법인을 통해 루한의 소 제기를 접했다"며 "엑소 그룹활동보다 중국내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표현을 해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해나가는 단계였다. 급작스런 소 제기에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크리스 건과 같이,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패턴화된 소를 제기하고 있다"며 "그룹 활동을 통해 스타로서의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해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된다. 또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 대해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엑소의 향후 활동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알렸다. 

엑소는 2012년 데뷔, 지난해 앨범 100만장을 팔아치우는 등 한류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미니앨범 '중독'을 발표,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