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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학생 익산서 열차에 치여 숨져

강신철 기자  2014.10.09 19: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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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14세 남자 아이가 열차 경적소리를 듣지 못하고 건널목을 건너다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낮 12시33분께 전북 익산시 함열읍 정동마을 함열역 인근(함열역 전방 200m)에서 여수 엑스포발 용산행 1506호 무궁화열차에 A(14·지적장애 2급)군이 치여 사망했다.

기관사 김모(56)씨는 "아이가 철로로 지나가고 있어 계속 경적을 울리고 급제동을 했지만 미처 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특수학교 재학생인 A군이 철로를 걷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날 사고로 용산행 상행 전라선 구간 열차운행이 30여분간 지연됐으나 현재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