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은 본격적인 연어 회귀철을 맞아 내수면 연어자원 보호 등 불법포획행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연어의 소상 산란기를 맞아 수산자원의 증식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바다와 하천, 내수면을 대상으로 연어 불법포획행위 등 불법어업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지도단속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남대천 하구에서 중상류 지역을 중점 단속한다.
특히 남대천하구~손양면 송현리 양양연구센터 연어포획장 구간을 집중 단속한다.
이에 따라 군은 강원도와 합동으로 불법어업 단속반을 편성해 주야간 훌치기낚시 및 밧데리를 사용하는 고의적인 불법어업자 적발을 위해 야간에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기간중 연어를 잡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 된다"며 "연어 자원 보호를 위해 남대천에 더 많은 연어가 올라올 수 있도록 연어보호에 주민 모두가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