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첫날인 3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하행선을 중심으로 지·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8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10만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이날 하루 모두 42만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 나가고, 37만여대의 차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시각 요금소 기준으로 고속도로 하행선 구간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40분, 서울~목포 6시간, 서울~강릉 5시간3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입구~천안분기점 구간과 대전나들목~북대구나들목 구간 등 모두 77.31㎞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안산분기점~팔곡분기점 구간과 매송나들목~행담도휴게소 구간 등 모두 45.59㎞ 구간도 거북이 운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의 경우 군포나들목에서 시작된 정체가 원주나들목을 거쳐 새말나들목까지 90.93㎞가량 이어지고 있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동홍천방향에서도 강일나들목부터 남양주요금소를 지나 강촌나들목까지 78.52㎞에 걸쳐 차량이 꼬리를 물고 늘어섰다.
이밖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양방향 곳곳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하남분기점~곤지암나들목 구간과 마장분기점~진천나들목 구간 등 모두 62.65㎞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장거리 나들이 차량이 이른 아침부터 고속도로에 모여들면서 정체 현상이 시작돼 낮 12시께 가장 극심해질 것"이라며 "오후 8~9시께 정체현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