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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탱크로리 화학물질 누출 의심…피해없어

강신철 기자  2014.10.03 00: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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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을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누출이 의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 발빠른 초동조치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사고를 막았다.

2일 오후 9시20분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하행선 93㎞지점(순천기점)을 달리던 S운수 소속 28t 탱크로리(고무원료 화학물질 적재)에서 물질 누출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즉시 고속도로순찰대 9지구대에 현장출동을 지령했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본부에 소방차 출동 협조를 요청했다.

고순대 9지구대 순찰대는 탱크로리 차량을 인근 전북 임실 관촌임시휴게소로 이동시켜 화학물질 적재함에 일부 균열이 있는 것을 확인한 뒤, 해당 운수회사에 연락해 임시 운반차량을 오도록 조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임시차량 도착과 함께 사고차량에 실려있던 화학물질을 호스로 연결해 안전하게 옮겨 실었다.

경찰은 "탱크로리 차량이 전주에서 미미한 접촉사고 후 고속도로로 진입해 달리던 중 차량에 이상을 느껴 혹시 대형사고로 번질 것을 우려해 경찰로 신고해 왔다"라면서 "다행히 차량에 실려있던 화학물질이 휘발성이나 폭발성은 없어 다행이지만,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임시차량을 불러 옮긴 뒤 출발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