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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공군 병사 체력검정 뒤 쓰러져 사망

강신철 기자  2014.09.28 17: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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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병사가 체력검정 달리기를 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8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 따르면 지난 25일 낮 12시께 이모(23)병장이 체력검정 3㎞ 달리기를 마치고 자리에 앉아 쉬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병장은 현장에 있던 군의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구급차로 전남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전 오전 9시20분께 끝내 숨졌다.

이 병장은 체력검정 준비를 위해 지난 18일과 20일 두 차례 3㎞ 달리기를 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료 병사들은 이 병장이 평소 운동을 좋아했고, 풋살과 농구를 즐겨 했다고 전했다.

정영진 비행단장은 "젊음을 바쳐 나라를 지키다 뜻하지 않게 우리의 곁을 떠나게 된 이 병장의 사망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장례 및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장의 빈소는 국군함평병원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오는 30일 제1전투비행단에서 군수전대장 주관의 부대장(部隊葬)으로 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