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9시 47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항 부두에 정박 중인 키르바시 선적 냉동운반선 P호(2047t)에서 연료 이송 중 바다에 기름이 유출됐다.
해상에 유출된 중질유는 50m×3m 크기로 3~4곳에서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선 등 선박 13척을 동원해 붐형 오일펜스 108m를 실치하고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항공기 예찰 결과, 유출된 기름은 연안으로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경은 P호에서 탱크 간 연료 이송 작업 중 밸브 오작동으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기름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