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법원 경매로 감정가의 74.1~85.8% 수준에서 아파트를 낙찰받을 수 있으며, 비싼 아파트일수록 낙착가는 더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억원 미만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85.8%로, 8580만원이면 살 수 있는 것.
아파트 가격대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2억원 이상 4억원 미만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85.2%로, 2억원 아파트는 경매로 1억7040만원이면 매입할 수 있다.
특히 감정가가 높은 아파트일수록 낙찰가는 더욱더 낮아졌다. 4억원 이상 6억원 미만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80.7%, 6억 이상 8억 미만의 아파트는 77.6%, 8억 이상 10억 미만의 아파트는 81.9% 등으로, 8억 아파트의 경우 6억 5520만원에 매입할 수 있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경매를 이용할 경우 감정가 대비 15%~20% 가량 싸게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데다 낙찰금의 50%는 경락잔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며 "전세금에 대출을 조금 보태면 자금마련이 가능해 내집 마련 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다음은 12월2주 부동산경매 추천 물건.
◇서울 금천구 독산동 711-2 금천현대
서울 금천구 독산동 711-2 금천현대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 2002년 준공된 10개동 996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22층 건물 중 1층이다. 1호선 독산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 1호선 시흥역에서 도보로 11분 거리다. 주변에는 독산근린공원, 쌈지공원, 홈플러스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고, 안천초·하안남초·가산중·안천중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2억11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1억6880만원이다. 입찰은 내년 1월7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7계. 사건번호 2013-11031.
◇서울 관악구 신림동 1705 금호타운
서울 관악구 신림동 1705 금호타운 102동 5층 503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7년 준공된 2개동 217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20층 건물 중 5층이다. 2호선 봉천역에서 도보로 26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성림사회복지관, 관악산자연공원 등의 레져편의시설이 있고, 삼성초·신우초·삼성중·신림중·삼성고 등의 교육시설도 있다.
최초감정가 2억5200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1억6128만원이다. 입찰은 내년 1월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4계. 사건번호 2013-22134.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588 주공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588 주공 404동 14층 1407호가 경매로 나왔다. 1987년에 준공된 8개동 780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15층 건물 중의 14층이다. 4호선 중앙역에서 도보로 8분 거리, 4호선 한대앞역에서 도보로 18분 거리 등이다. 주변에는 노적봉공원, 노적봉공원, 성어공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송호중·중앙중·성포고·송호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2억30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1억6100만원이다. 입찰은 내년 1월 9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3계. 사건번호는 2012-20294.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314 ,345 귀인마을 현대홈타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314 ,345 귀인마을 현대홈타운 202동 17층 17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2년에 준공된 11개동 967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22층 건물 중 17층이다. 4호선 평촌역에서 도보로 14분 거리, 4호선 범계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다. 주변에는 꿈마을공원, 어린이교통공원, 자유공원, 롯데마트 등의 레져편의시설이 있으며, 귀인초·평촌초·귀인중·대안여중·동안고, 백영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4억50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3억6000만원이다. 입찰은 내년 1월 7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1계. 사건번호는 2013-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