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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싸이 '젠틀맨'

연예뉴스팀 기자  2013.12.10 15: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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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36)의 '젠틀맨'이 세계인들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로 꼽혔다.

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공개된 영상 중 해당기간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 순으로 선정한 결과다.

'젠틀맨'은 지난 4월13일 유튜브 공개 직후 유튜브 최다 일일 조회수, 최단기 1억 조회수 돌파 등 신기록을 수립하며 화제를 모았다. 10일 현재 5억9767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류그룹 '소녀시대'는 10위 안에 3곡을 랭크시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받은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2위, '댄싱 퀸'과 일본어로 발표한 '갤럭시 슈퍼노바'가 5, 6위다.

이 밖에 12인 남성그룹 '엑소'의 '으르렁'과 '늑대와 미녀'는 3위와 4위에 올랐다. 걸그룹 'f(x)'의 '첫 사랑니' 7위, '2NE1'의 '폴링 인 러브' 9위,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가 10위에 이름을 걸었다.

국내 인기 유튜브 채널로는 '싸이' 'SM타운' '빅뱅' 채널이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했다. 유튜브를 통해 이름을 알린 기타리스트 정성하의 채널이 4위다. 엠넷 채널 7위, MBC K팝 채널과 엔터테인먼트 채널이 9위와 10위에 랭크됐다.

싸이의 '젠틀맨'과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 안무를 커버한 영상은 세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국내 사용자 제작 영상 톱10' 1위와 3위에 꽂히며 K팝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