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4 서울시 간판공모전' 간판개선지역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은 2013년 3월부터 11월까지 소피아호텔사거리에서 쌍문역 1, 4번 출구까지 88개 업소(총 163개 간판)를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한 곳이다.
무분별하게 난립하던 불법간판을 정비하고 주변경관과 건물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간판으로 변경했다.
쌍문역 주변상가 간판개선사업에는 2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쌍문역 1, 4번 출구에서 2, 3번 출구까지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간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살기 좋은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