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중인 엠넷 '슈퍼스타K 4' 우승자 로이 킴(20)이 연말 공연을 위해 일시 귀국한다.

공연주최사 CJ E&M에 따르면, 로이킴은 29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 백양콘서트홀에서 '2013 로이킴의 작은 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을 위해 다음주 중 돌아온다. 콘서트 전날인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슈퍼스타K5 톱10 콘서트'에 게스트로도 오른다.

로이킴은 이와 함께 소속사도 찾는다. CJ E&M에게서는 '슈퍼스타K 4' 우승을 기념하는 음반 제작을 지원받았을 뿐 전속 계약은 아니었다.

로이킴은 지난해 9월 조지타운 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슈퍼스타K 4' 출연을 위해 1년간 휴학한 뒤 가수 활동을 해왔다. 한 학기 더 휴학하려고 학교 측과 논의했으나 불가를 통보받고, 지난 9월 학기에 입학했다. 앞서 5월 데뷔 앨범인 정규 1집 '러브러브러브'를 발표했다. 선공개곡인 '봄봄봄'과 타이틀곡 '러브러브러브'가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