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50분께 강원 둔내면 삽교2리 인근에 한 목장에서 한우 31마리가 외양간을 탈출 하면서 일대가 혼잡을 빚었다.
경찰에 따르면 목장 주인 조모(67)씨가 목장 내 한우 50마리를 다른 장소로 옮기는 과정에서 31마리의 한우가 외양간을 탈출해 도로를 점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도움으로 현재는 21마리의 소가 주인에게 돌려 보내졌으며 나머지 10마리는 인근 산으로 도주해 행방을 뒤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일대의 교통 통제 및 안전 조치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