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4 Asian Power Awards(아시안 파워 어워드)’ 바이오메스 활용 발전산업 기여부문 금상과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
12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아시안 파워 어워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시아지역 경영전문지 찰튼 미디어 그룹(Charlton Media Group)이 주최하는 발전산업 관련 수상으로 매년 발전분야의 실적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포상이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남부발전의 남제주화력 100MW 바이오 연료 사용 설비는 안정적인 가동과 바이오연료 도입을 통한 발전설비 운영으로 청정에너지를 사용한 발전설비 운영분야로 평가됐다.
또한 은상을 수상한 지역난방공사는 난지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함으로써 발전소 건설분야의 기술 전문성 및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