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최근 3년간 추석 연휴에 하루 평균 1.6명이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도로교통공단 등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광주와 전남에서는 57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9명이 숨지고 1159명이 다쳤다.
광주는 2011년 79건, 2012년 49건, 2013년 67건이 발생해 모두 3명이 숨지고 312명이 다쳤다.
전남은 2011년 127건, 2012년 83건, 2013년 16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16명이 숨지고 847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간대별로 보면 광주는 오후 6시~오후 8시, 오후 10시~오전 0시, 오전 0시~오전 2시 순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전남은 오후 4시~오후 6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6시~오후 8시 순이었다.
교통법규 위반별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살펴보면 안전운전불이행(323건), 안전거리미확보(62건), 중앙선침범(59건) 순으로 나타났다.
치사율로는 과속(50.0%), 보행자 보호의무위반(25.0%), 중앙선침범(6.3%) 순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는 광주와 전남에서 3년간 97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이는 평소 일평균 음주운전 발생건수 6.8건, 평균 사망자 수 0.2명보다 각각 119%, 150% 높은 수준이다.
최근 3년간 광주는 서구 유촌동 계수사거리, 서구 광천동 광천사거리, 서구 유촌동 버들주공아파트 사거리, 서구 광천동 기아자동차 사거리, 광산구 운남동 어등산약국 사거리 순으로 인명피해 사고가 많았다.
전남은 목포시 옥암동 해양항만청사거리, 여수시 둔덕동 둔덕사거리, 순천시 조례동 조례사거리, 목포시 상동 해인주유소 오거리, 순천시 풍덕동 순천역 로터리 순으로 사고가 잦았다.
도로교통공단 조규철 광주·전남지부장은 "올해 추석 연휴기간은 주말이 포함돼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방송 등을 통해 도로상황을 확인하고 교통법규 위반을 삼가해야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