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활용을 촉진하도록 산업부가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장상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도 이제는 지역의 문화, 관광 등을 융합해 보고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특색있게 발전시켜 나가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시장 상인들은 올해 1월 세종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윤 장관은 간담회가 끝난 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시장에서 장을 보며 추석 명절을 앞둔 민생 물가를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