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의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이 인기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9일 발매를 앞둔 '12월의 기적'은 선주문 수량만 40만1230장(한국어반 24만3220장, 중국어반 15만8010장)을 기록했다.
앞서 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난 2일 음반판매 사이트 신나라와 리스뮤직 등의 홈페이지는 앨범을 구매하려는 팬들이 몰리면서 마비됐다.
지난 5일에는 동명 타이틀곡 '12월의 기적'을 선공개, 각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주목받았다. '12월의 기적'은 작사가 윤사라와 프로듀서 돈스파이크가 편곡에 참여했다. 겨울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다.
엑소는 올해 정규 1집 'XOXO'와 리패키지 앨범을 선보이며 '늑대와 미녀'와 '으르렁'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앨범판매량 96만장 돌파, 연말 음악시상식 대상 수상 등으로 톱그룹 반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