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순간 억울하게 갇혀 있는 우리 동포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이한탁씨는 석방의 감격에 앞서 자신처럼 억울한 누명을 쓰고 어딘가에서 고통과 번민의 시간을 보내는 동포들부터 생각했다.
22일 오후 1시45분경 해리스버그 연방법원에서 판사의 석방결정문 서명직후 이한탁씨가 나타나는 순간 법원앞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이 일제히 몰렸다. 이날 취재진은 교회일보 등 뉴욕의 한인언론은 물론, 본국에서 파견된 특파원들과 CBS-TV와 WGAL-TV 등 미주류 언론 등 수십명의 취재진이 몰리는 등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였다.
손경탁 위원장과 김영호 목사등 구명위원회 관계자들과 피터 골드버그 변호사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이한탁씨는 아직 석방이 실감나지 않는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