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20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 모 아파트 앞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마을버스가 101동 아파트 출입구로 돌진했다.
버스는 출입구에 앞부분이 3분의 1가량 들어간 후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일부 아파트 주민이 놀라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은 마을버스가 아파트 단지 내 118동에서 회차한 뒤 내리막길을 내려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