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27일부터 2014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올해 도입한 상시 공개채용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시 공채 지원자의 서류전형 결과를 매달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인재 확보에 나선다.
20일 회사측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략지원 부문 신입 상시 공채 ▲개발/플랜트 부문 신입 정기 공채를 각각 진행 중이다.
현대차의 상시 공채는 그동안 부서별 인력 수요에 따라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폐쇄성 탓에 지원자들의 불편을 야기했다. 전형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없어 지원자들이 빠져나가면서 선발인원도 다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차는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하반기부터 매달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시 공채 제도의 보완을 통해 지원자의 채용 일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채용 과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선발 인원도 예년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시 공채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 대학 1년 이내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 재경, IT,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등 7개 분야다.
또 정기 공채는 4년제 정규 대학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를 대상으로 개발 부문의 연구개발, 파이롯트, 구매 등 총 8개 분야와 플랜트 부문의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3개 분야, 총 11개 분야에서 채용이 진행된다.
지원은 내달 1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9, 30일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7번째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서류전형을 면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