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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네시아에 휴대폰 공장 세운다

김승리 기자  2014.08.19 1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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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르면 스마트폰 성장한계 돌파를 위해 중저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9일 외신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휴대폰 공장 설립을 제안하고 이를 논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가전제품 공장이 들어선 치카랑에 휴대전화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베트남 등에서 들여온 부품으로 휴대전화를 조립해 현지에 중저가로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선 최근 인도네시아 내 기업 환경 개선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삼성전자의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 당선된 조코위 대통령은 친기업적인 성향을 지닌 데다 부정부패 척결, 외국인 투자 확대 등의 개혁을 단행, 인도네시아 진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코위 정부의 정책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고 있지만 경제정책 목표는 생산활동 및 제조업 강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외국인 투자규제는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의 주된 걸림돌로 꼽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