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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박주호, 뉘른베르크전서 시즌 첫 도움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3.12.07 22: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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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26·마인츠)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박주호는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이지크레딧 스타디온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5분 오카자키 신지의 동점골을 도우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선발로 나선 박주호는 교체 없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지난 10월26일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전(2-0 승)부터 시작해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다.

마인츠는 전반 5분 만에 퍼 닐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한·일 콤비'가 팀을 구했다. 후반 15분 박주호가 한 번에 찔러 준 롱패스를 오카자키가 잡아 골로 연결시켰다.

승점 1점을 더한 마인츠(6승2무7패·승점 20)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리그 7위다.

또다시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한 뉘른베르크(9무6패·승점 9)는 17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