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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체로 흐리고 남부 서해안으로 비소식

강신철 기자  2014.08.17 07: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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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이 17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 해안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충남서해안에는 비(강수확률 80%)가 오고, 전남서해안은 아침부터,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나 서울·경기북부는 밤에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19일 자정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충청남북도, 남부지방, 제주 50~15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산간 200㎜ 이상), 경기남부, 강원남부 20~60㎜, 서울·경기북부, 강원북부, 울릉도·독도(18일부터) 10~40㎜ 등이다.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밑돌아 평년보다 기온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전망이다.

전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오후에 제주전해상과 남해서부해상부터 물결이 점차 높아져 18일은 남해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한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아시아청년대회를 마무리한다. 충남 서산은 오전 일찍부터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