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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중부전선에서 부대 가혹행위 적발

강신철 기자  2014.08.16 22: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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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 일병'사건을 계기로 군부대 내 가혹 행위 관련 설문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 철원군 중부전선 한 부대에서 성추행 정황이 드러나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군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A상병이 후임 사병들을 상대로 폭행과 성추행을 수차례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상병은 군화를 신은 상태에서 일을 못 한다는 이유로 B일병의 복부와 턱을 때려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일병을 등 뒤에서 껴안고 신체접촉 등 성추행을 한 정황도 드러났다.

조사과정에서 A상병은 폭행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성추행 관련해서는 "장난으로 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가혹행위에 대한 추가적인 색출을 위해 헌병대에 수사를 의뢰한 한편 "부대 내 가혹행위 여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면담과 설문조사를 통해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