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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9시 등교' 정책 중단 촉구

강신철 기자  2014.08.15 2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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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의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5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추진 중인 '9시 등교' 정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충분한 수면시간과 아침식사를 보장하자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처방이 잘못됐다"며 "이 교육감은 9시 등교 강행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부모의 하소연이나 학교현실을 외면한 채 초중등교육법시행령상 학교장에 위임된 권한을 교육감이 행사함으로써 학교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은 권한남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맞벌이 부부가 절반에 육박하고 대입 경쟁이 심각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9시 등교는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정책을 시행하려면 사회적 공감대가 먼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4일 각 지역교육지원청 25곳에 2학기부터 9시 등교를 시행하라는 추진계획서가 포함된 공문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