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방송사 CMB(씨앰비)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역사적인 한국 내 첫 미사를 생중계한다.
CMB는 15일 오전 8시 5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의 사전행사와 미사 실황을 CMB 전 계열사(서울, 대전, 광주, 대구)를 통해 동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사전행사에는 가톨릭 신자인 가수 인순이 씨와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후 진행되는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강론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미사 실황 중계 방송에는 양희창 신부가 해설자로 참여한다. 가톨릭 신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교황 방문의 의미와 미사전례 등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