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가수 박강수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라이브콘서트를 개최한다.

박강수는 싱어송라이터로 80년대 포크 스타일과 현재의 음악스타일을 결합한 독창적인 음률을 발전시키면서 국내 여자 포크계에서 탄탄한 위치를 다진 실력파 가수이다.

지난 2001년 1집 '부족한 사랑'을 시작으로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6개 앨범을 내놓으면서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대중과 교감하고 있다.

최근 방영된 SBS 다큐드라마 '하얀블랙홀'과 영화 '마파도' 등에서 주제곡을 불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강수는 위안부 할머니로부터 직접 들은 사연을 노래로 만든 '소녀'를 비롯해 사회적 문제를 노래로 승화시켰다.

특히 2.5집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유투부 조회수만 수십 만 건에 달하고 있다.

박강수는 "이번 공연에서 관객과 교감하면서 노래의 사연을 들려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