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와 2000년대 초를 풍미한 그룹 'DJ DOC'와 가수 조성모·김현정이 미국에서 합동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뮤직게이트에 따르면 이들은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청춘 파티'라는 제목으로 원조 K팝을 들려준다.
뮤직게이트는 "미주 한인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면서 "한국 가요계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톱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사실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뮤직게이트 관계자는 "3040을 위주로 최근 몇 년간 국내 문화 트렌드로 떠오른 '90년대 복고 열풍'이 '청춘파티'를 통해 미국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면서 "티켓 구매 연령대가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에서 DJ DOC와 조성모, 김현정은 히트곡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