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투수 윤근영(27)이 8일 오전 11시 50분 대전시 유성구의 호텔 ICC 3층 그랜드볼룸에서 신선혜(27)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5일 밝혔다.
동갑내기인 윤근영-신선혜 커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6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신부는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는 미모의 재원이다.
윤근영은 "내 인생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신부에게 고맙다. 책임감이 커진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주례는 한화의 정승진 대표이사가 맡는다.
윤근영-신선혜 커플은 일주일간 태국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대전 가오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