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스완지시티는 2일(현지시간) 영국 레딩의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2부 리그)과의 친선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교체 없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승리에 일조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3분과 25분 터진 웨인 라우틀리지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전반 43분 레딩에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20분 바페팀비 고미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스완지시티는 오는 9일 비야레알(스페인)과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를 치른 뒤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첫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