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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상반기 영업익 259억…전년比 72.3%↓

김승리 기자  2014.08.01 18: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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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로템이 원달러 환율 하락과 수주 감소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후퇴했다.

현대로템은 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1~6월) ▲매출액 1조4582억원 ▲영업이익 259억원 ▲당기순이익 37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1조4740억원보다 1.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935억보다 72.3% 감소했다. 

특히 전년 상반기 59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플랜트 사업은 수주 지연에 따른 매출감소에서 벗어나지 못해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면서 107억원 영업손실을 입었다.

철도 사업도 환율 직격탄과 국내 프로젝트 품질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175억원에서 올해 1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중기 사업은 K2 전차 본격 양산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상반기 69억원에서 283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부채는 지난해말 2조4854억원에서 2조7204억원으로 9.5% 증가하며 부채비율이 138.9%에서 149.8%로 상승했지만 단기차입금이 줄고 장기차입금이 늘었다.

6월말 기준 단기차입금은 전년말 5052억원 대비 52.9% 감소한 2381억원으로 줄고, 장기차입금은 전년말 6017억원에서 상반기말 1조1916억원으로 증가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2분기 ▲매출액 7598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2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8.3%, 20.7%씩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