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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업단지 폐자원 활용 추진

김승리 기자  2014.07.23 10: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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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지역사회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친화 자원순환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울산광역시청에서 사업 관계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친화형 자원순환 네트워크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유형의 자원순환 확장 모델이다.

정부는 ▲고온 폐열 활용 0.3MWh급 열택배 네트워크 구축사업▲저온(80~160℃) 폐열 활용 발전사업 연계형 네트워크 구축사업 ▲폐정수 슬러지의 알루미늄 추출을 통한 재생응집제 생산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온 폐열 활용 0.3MWh급 열택배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현대제철에서 발생하는 350℃의 고온 공정열을 지역 내 공공시설이나 농업시설 등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저온 폐열 활용 발전사업 연계형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울산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160℃ 수준의 산업 공정열을 활용해 20MW 규모 발전사업을 추진하면서 여기서 발생하는 80℃ 수준의 온수를 1만5000세대 규모의 지역난방사업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폐정수 슬러지의 알루미늄 추출을 통한 재생응집제 생산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대구시 정수장에서 연간 배출되는 정수슬러지에 포함된 알루미늄 이온을 추출해 재생응집제를 제조·생산하고 이를 다시 사용하는 산업공생사업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원순환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연간 362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6만t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환경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역친화형 자원순환 네트워크 사업이야말로 산업단지가 지역 경제 뿐 만 아니라 지역 환경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