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강태오(19)가 MBC TV 새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연출 권석장)에 투입됐다.
극중 미스코리아의 사관학교로 불리는 ‘퀸 하우스’ 미용실 원장 ‘마애리’(이미숙)의 아들 ‘강상석’ 역이다. 노는 것과 여자를 좋아하는 능청스러운 철부지 캐릭터다.
강태오는 지난 9월 방송된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MBC TV 단막극 ‘수사부반장’에도 나왔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 사태로 망하기 직전인 화장품 회사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교 시절 퀸카인 여주인공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다.
이성민, 이선균, 이연희, 이미숙, 이기우, 홍지민 등이 출연한다. ‘메디컬 탑팀’ 후속으로 이달 중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