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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임기동안 국민들 체감하는 정책 못 펼쳐 죄송하다" 사과

김창진 기자  2014.07.15 19: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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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기동안 국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못 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현 부총리는 15일 오후 이임 인사차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 들러 이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덕담을 통해 "집안이 평안하길 바란다, 지갑에 돈이 두둑하게 만들었어야 하는데 그렇게 만들지 못해 드린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후임 최경환 후보자가 지갑이 두둑하고 경제도 살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분이라고 생각한다다"며 "한편으로는 경제회복의 불씨는 살렸지만 체감을 못한게 국민들에게 미안하다. 대신 훌륭한 분이 나보다 잘 할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임 인사에 대신했다.

한편 신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8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박근혜 2기 경제팀의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