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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구름이많고 무더위 이어져…서울 낮 최고 31도

강신철 기자  2014.07.14 07: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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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4일에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기북부 지역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서해 남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경기북부 지역은 5~2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경기지역 출근길 가시거리는 3km 미만으로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 6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21~25도를 보이고 있다. 서울 22.9도, 인천 22.2도, 수원 22.1도, 춘천 20.7도, 강릉 25도, 청주 22.2도, 대전 21.9도, 전주 21.8도, 대구 24.2도, 광주 22.3도, 부산 23.1도, 울산 23.3도, 제주 2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특히 강한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지역이 많아 덥겠다.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대구 33도, 광주 31도, 창원 31도, 부산 29도, 울산 33도, 제주 2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진도 부근 해역은 현재 박무가 끼고 시정이 2㎞다. 기온은 20.8도, 수온은 19.7도다. 바람은 북북서로 초속 1.3m로 불고, 유의파고는 0.8m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동해안과 경상남북도 일부 내륙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가 넘는 지역이 있겠으니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