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2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 "내일(12일) 중부 지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겠다"며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12일 전남 해안 지역은 점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경남 남해안에도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태풍 '너구리'가 물러나면서 습도가 40~50% 수준으로 내려가는 등 '찜통 더위'는 없을 전망이다. 이번주 내내 우리나라에는 태풍이 남쪽에서 몰고 온 공기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2도, 강릉 27도, 대전 22도, 청주 22도, 광주 21도, 전주 21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29도, 청주 30도, 광주 29도, 전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제주 26도 등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많은 곳 산간 60㎜ 이상), 전남 남해안 5~10㎜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휴일인 13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와 전남, 경남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과 경북 지역은 흐리고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와 강원 지역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충청도는 오전에 흐렸다가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오후에 차차 구름떼가 없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내려가겠다"며 "태풍이 오기 전 날씨처럼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