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년만에 컴백한 펑크 밴드 '불독맨션'이 연말 공연을 펼친다.
매니지먼트사 디에이치플레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불독맨션은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오빠가 돌아왔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팬들과 만난다.
히트곡 퍼레이드를 들려준다. 브라스팀과 건반이 포함된 풀 밴드로 무대를 꾸리고, 여러 보컬과 협업 무대도 선보인다.
디에이치플레이는 "올해 재결성과 더불어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낸 불독맨션이 지나온 순간들과 추억을 되짚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2년 1집 '펑크(FUNK)'로 활동을 시작한 불독맨션은 음악성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2004년 2집 '살롱 드 뮤지카(Salon De Musica)'를 마지막으로 해체됐다.
보컬 이한철을 주축으로 조정범(드럼) 서창석(기타) 이한주(베이스) 등 원년 멤버 4인이 의기투합, 지난 5월 정규 EP 앨범 '리빌딩(rebuilding)'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