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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롯데 강민호, 감독추천으로 8년 연속 올스타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4.07.09 13: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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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가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강민호는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감독추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스턴리그(삼성·두산·롯데·SK)에 속한 강민호는 올 시즌 부진으로 베스트 11 투표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감독 추천을 받아 8년 연속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올스타전에 나서는 이들 중 최다 출장이다.

이스턴리그 지휘봉을 잡은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과 안지만, 박해민(이상 삼성), 양의지, 김재호(이상 두산), 장원준, 김승회, 황재균(이상 롯데), 박정배, 채병용, 김강민(이상 SK) 등을 추천선수로 선정했다.

웨스턴리그(LG·넥센·NC·KIA·한화) 사령탑 양상문 감독은 이동현, 최경철, 이병규(7번·이상 LG), 밴헤켄, 한현희, 허도환(이상 넥센), 김진성(NC), 어센시오, 안치홍, 이대형(이상 KIA), 이태양, 김태균(이상 한화) 등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감독추천선수로 선정된 24명의 선수 중 올스타전 첫 출전은 11명이다. 이스턴리그 김승회, 박정배(이상 투수), 김재호(내야수), 박해민(외야수) 등 4명과 웨스턴리그 어센시오, 이태양, 김진성, 밴헤켄, 한현희(이상 투수), 최경철(포수), 이병규(외야수) 등이 데뷔 첫 올스타 무대에 서게 됐다.

2003년 프로에 입단한 김승회와 최경철은 데뷔 11년 만에 별들의 잔치에 초대됐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개최된다. 하루 앞선 17일에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 출전 선수들이 참가하는 홈런레이스가 열린다.

올스타전 입장권은 오픈마켓인 G마켓 티켓(http://ticket.gmarket.co.kr)과 ARS(1644-5703), 스마트폰 G마켓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