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 45분께 부산 서구 엄광산 8부 능선의 한 바위 아래에서 반 백골 상태의 시신을 등산객(57)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등산객은 경찰에서 "등산로를 벗어나 버섯을 따고 있던 중 바위의 6m 아래 반 백골화 상태의 시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된 시신은 지난달 13일 실종신고된 A(79)씨로 밝혀졌다.
경찰은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수 개월 전부터 치매증세가 있던 A씨가 약수를 뜨러 산을 찾아가다 길을 잃은 뒤 바위에서 실족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