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제56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범죄소년'(감독 강이관) 2개 부문, '감시자들'(감독 조의석·김병서)은 1개 부문 후보다.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측은 '설국열차'가 감독상 남녀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범죄소년'이 남녀주연상, '감시자'들이 편집상 후보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봉준호(44) 감독은 '일대종사'의 왕자웨이(55),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51)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걸었다. 배우 송강호(46)와 할리우드 스타 틸다 스윈턴(53)은 각각 남녀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에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다.
'범죄소년'의 주연 이정현(33)과 서영주(15)는 남녀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정현은 '일대종사'의 장쯔이(34)와 경쟁하게 됐다.
'범죄소년'은 불량소년 '장지구'(서영주)가 죽은 줄 알았던 '엄마'(이정현)를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다.
제56회 아태영화제는 15일 홍콩 마카오에서 열린다.
